호흡기 감염병은 항상 뚜렷한 계절적 패턴을 보이지는 않지만 여름과 가을에 환자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질병은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가족 구성원이 영향을 받은 개인으로부터 감염될 확률은 최대 80%입니다.
사람들은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작은 비말을 통해 호흡기 감염을 서로 전파합니다. 이 비말에는 다른 사람이 들이마실 수 있는 세균이 포함되어 있어 다른 사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백일해의 예방접종이 예방책의 최선이라고 합니다. 예방접종 대상자께서는 위의 버튼을 누르시고 백신이 있는 의료기관을 파악하셔서 접종하시기를 권합니다.
<참조> 성인, 유아의 예방접종 안내서를 첨부합니다. 예방접종의 회차를 보시고 계획하세요.
<성인>
<유아>
백일해의 접종 대상자, 접종 시기, 백일해 증상 및 치료 그리고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접종대상
- 모든 영유아(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
- 청소년 및 성인(Tdap 혹은 Td)
접종시기
-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
- DTaP 백신으로만 생후 15~18개월 접종, 4~6세에 DTaP(혹은 DTaP-IPV) 백신으로 각각 1회 추가접종
- 11~12세 때 Tdap 백신으로 1회 접종, 이후 매 10년마다 Tdap 또는 Td 백신으로 추가접종
* 총 3회의 기초접종과 4~6세 추가접종은 DTaP-IPV 혼합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며, 기초접종 시 DTaP-IPV/Hib, DTaP-IPV-HepB-Hib 혼합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함(단, DTaP-IPV-HepB-Hib 혼합백신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백신이 아님)
* DTaP 단독, DTaP-IPV, DTaP-IPV/Hib, DTaP-IPV-HepB-Hib 혼합백신으로 기초접종 시에는 동일 제조사의 백신으로 접종하도록 권장함
백일해 증상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며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집니다. 1~2주가 경과하면 매우 심한 기침발작이 2~3주간 더 지속되다가 기침발작의 빈도나 정도가 줄어들면서 회복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신생아의 경우 심한 발작적인 기침으로 사망률이 높습니다.
- 초기
증상 : 콧물(콧물), 재채기, 미열, 가벼운 기침
기간: 약 1~2주 - 발작기
증상 : 기침을 하면 구토나 탈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간: 일반적으로 2~3주 정도 지속됩니다. - 회복기
증상 : 기침 발작의 빈도와 심각도가 점차 감소합니다.
기간: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신생아 영향
심각도 : 매우 심각하며 합병증의 위험이 높습니다.
합병증 : 무호흡(호흡이 멈춤), 폐렴, 발작, 저산소증으로 인한 뇌 손상
사망률 : 신생아의 경우 면역 체계가 미숙하고 심한 기침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습니다.
백일해 치료
대증적 치료가 주를 이루고, 항생제 치료의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백일해 예방
DTaP, Tdap 예방접종을 통해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DTaP, Tdap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모든 주사용 백신과 마찬가지로 통증, 발적 등의 국소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접종 부위의 국소 이상반응은 4차, 5차 접종 때 심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Tdap을 접종 받은 경우에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주사 부위의 통증, 발적, 종창과 같은 국소반응이 나타나고, 이외 고열, 두통, 피로, 소화기 증상과 같은 비특이적 전신 증상이 드물게 발생하기도 합니다.